정돈

돈까스 - 정돈(혜화역)

일식 돈까스집 중 평이 상당히 좋은 집이다.

요즘 연일 돈까스집들이 인기다 보니 

한끼식사치고 금액대가 제법 있음에도 줄 서서 먹는집이다.

매장이 넓다보니 수용인원이 꽤 된다.

대기가 있어도 생각보다 금방 먹을수있다.

여느 돈까스집들과 비슷한 메뉴구성 등심,안심,특등심 등 을 갖추고 있으니

기호에 맞게 주문하면된다.

‘한상이 가득찬다’

조금 비싼감이 없지않나 싶었는데 

한상 테이블에 올려주는 순간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않았다.

상당히 고급스럽게 플레이팅되서 나온다. 

그동안의 돈까스집중에 가장 만족스러운 자태다.

‘스페셜 등심’

여느 돈까스집과는 확연히 다른 부드러운 등심이다.

마치 안심같이 부드러운 등심이며 

고기맛 자체가 훌륭해서 여타 소스가 필요없다.

살짝 소금에 찍어서 먹으면 그걸로 충분하다.

개인적으로 돈까스를 소금에 찍어 먹으라는 식당 중에 

만족스러운 집은 이집말고는 없었다.

‘안심 돈까스’

돼지고기도 입에서 녹을수 있다는걸 이 집에서 제대로 느꼈다.

개인적으로 그동안 먹은 돈까스 집들은 

등심과 안심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았는데

이 집은 확연히 느껴진다. 

역시 소금만 찍어도 맛있다.

‘돈이 아깝지 않았다’

다른음식에 비해 유독 먹고 감동 받기 힘든게 

일상에서 돈까스를 접할일이 워낙에 많아 

소위 맛집이라 불리는 돈까스집에 가도 익숙한 맛이라 

큰 감동을 받기는 힘들었다

이집 돈까스는 먹는 내내 정말 미식을 하고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당히 만족스러운 식사다. :D